기아차, 23만9599대 판매…전년동월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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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3만9599대 판매…전년동월비 20.5%↑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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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하이브리드 1028대로 출시 후 최다판매

기아자동차가 국내 4만750대, 해외 19만8849대 등 총 23만9599대를 판매하면서 5월시장을 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비 20.5%증가한 수치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전략 차종들이 판매가 늘어났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달 2일 선보인 K9이 출시 첫 달에 1500대가 팔렸으며, 현재까지 총4900여대의 계약을 보이고 있다.

모닝, K5, 스포티지R이 각각 8314대, 7817대, 3798대가 판매되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K5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최다인 1541대의 판매를 보였다.

1∼5월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19만7027대로 20만6145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9만9191대, 해외생산 분 9만9658대 등 총 19만8849대로 전년대비 23.6% 증가했다.

국내생산 분은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략 차종들의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21.1% 늘었으며, 해외생산 분도 26.2% 늘었다. 스포티지R이 3만874대, 신형 프라이드가 2만9873대, 포르테 2만6435대가 판매됐으며, K5는 2만4421대로 뒤를 이었다.

1∼5월 누적 해외판매는 96만6821대로 지난해 81만7587대보다 18.3% 증가했다.

기아차관계자는 "프리미엄 럭셔리 대형차 'K9'에 대한 판촉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판매 감소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해 이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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