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6만5501대 판매…전년동월비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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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6만5501대 판매…전년동월비 8.1 %↑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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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효과 톡톡…쏘나타 9236대로 1위

현대자동차가 5월 국내 5만8050대, 해외 30만7451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전년동월비 8.1% 증가한 36만550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시장은 신형 싼타페효과를 보면서 전년동월비 0.6% 상승한 5만8050대를 기록했으며, 쏘나타가 9236대로 판매 1위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아반떼 8758대, 그랜저 7705대, 엑센트 2614대 등이 뒤를 이었고, 전체 승용차 판매대수는 3만3103대다.

반면 새로 출시한 신형 싼타페가 7809대 팔린 데 힘입어 전체 SUV 차종은 전년동월비 68.0%가 증가한 1만921대로 집계됐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0만3846대, 해외생산판매 20만3605대를 합해 총 30만7451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동월비 9.6% 증가한 수치다.

국내공장은 부진한 내수 상황에 대응해 수출확대에 힘쓰고 있고, 해외공장도 미국, 중국, 인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수요 정체와 글로벌 자동차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올해는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확고한 품질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월부터 5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전년동월비 12.9% 증가한 총 180만6080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판매는 26만8402대로 5.6%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153만7678대로 전년동월비 17.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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