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브랜드택시 2만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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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랜드택시 2만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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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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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로지스, 4,1850대 가입차량확보...서울시 지정따라


KT로지스가 서울시 브랜드택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택시 7만2500여대 중 약 2만대가 브랜드택시로 운영되고, 택시 콜 브랜드도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나게 된다.

KT로지스(대표이사 김태준)는 자사가 운영하는 브랜드택시 콜서비스인 S-TAXI(1577-0115)가 지난 28일 서울시가 지정하는 브랜드택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S-TAXI는 지난 5월 서울시의 브랜드택시 예비사업자로 선정됐고 이후 단말기·시스템 구축과 함께 총 4,158대(일반택시 3957대·개인택시 228대)의 가입대수를 확보했다.

이로써 지난해 서울시가 추진한 새 브랜드 콜택시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KT로지스 S-TAXI를 포함하여 동부N콜, 친절콜, SK나비콜 등 4개 업체이며 총 2만여대의 택시가 브랜드택시로 운행하게 된다.

2만대는 지난해 12월 10일에 공식출범한 3개 콜센터 소속차량 1만5540와 12월말까지의 자연증가분, S-TAXI소속차량 4158대를 합친 수치다.

KT로지스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강신표)와 컨소시엄을 구축, 일반택시 위주로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서울시 브랜드택시 정책에 따라 GPS배차를 통해 승객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택시를 지정배차토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 차량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장착하고 승객이 원하면 택시를 타는 순간 택시의 정보가 승객의 가족 등에게 자동으로 통보되는 안심서비스도 갖췄다.

S-TAXI는 안정적인 콜센타 운영을 위해 국내 최대의 콜센타인 ㈜한국인포데이타(KOID)의 114센터에 콜센타 업무를 위탁해 공동운영을 하고 있으며, 기타 교통정보사업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준 KT로지스 사장은 “S-TAXI는 국내최초로 무선타코 전송방식 상용화, 택시전용 단말기 개발 및 대용량 콜시스템 구축 등 자체적으로 개발한 첨단 IT기술을 적극 도입했다“며 ”이를 토대로 서비스향상 노력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올해 말까지 1만대 이상의 가입대수를 확보해 국내 최대 브랜드택시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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