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끝도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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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도 끝도 'BMW'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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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상반기 6만2239대 판매…전년비 20.5% 증가
6월 1만5798대, 4개월 연속 1만대 넘어
BMW 520d '4466대' 1위 차지

올 상반기 수입차시장은 'BMW'로 시작해서 'BMW'로 끝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4일 발표한 6월 실적에 따르면, BMW 520d<사진>가 '4466대'로 상반기 수입차시장 얼굴마담에 등극했다.

이 차는 2월 도요타 뉴 캠리에 밀려 2위로 한 단계 내려갔지만, 한달 만에 정상복귀해 6월까지 1위를 내주지 않았다.

도요타 뉴 캠리 2853대, 벤츠 E 300 2487대, BMW 320d 2207 대, BMW 528 1929대 순으로 탑5를 형성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는 디젤모델로 연비, 성능 등이 우수하다.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상을 거머쥘 정도로 디자인도 뛰어나다. 패밀리 세단으로 실내 공간도 넉넉하다. BMW대표 볼륨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미니브랜드와  더불어 BMW코리아가 전년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등록대수는 6만2239대로 집계됐다. 전년비 20.5% 증가한 수치.

6월은 지난달 보다 9.7% 떨어진 1만578대로 등록을 마쳤다. 3월부터 4개월 연속 1만대를 넘어섰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136대, 벤츠 1878대, 아우디1385대, 폭스바겐 1276대, 도요타 753대, 포드(Ford/Lincoln) 465대, 미니 422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408대, 혼다306대, 렉서스 276대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558대), 벤츠 E 300(503대), BMW 320d(342대) 순이었다.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2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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