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P1800, 지구 118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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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P1800, 지구 118바퀴 돌았다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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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거리 주행기록 연일 경신

볼보자동차 최초의 스포츠카 모델인 P1800이 세계 최장거리 주행기록을 연일 경신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까지 달린 거리만해도 476만km, 지구를 118바퀴이상 돈 엄청난 기록이다.

이 차량의 주인은 미국의 아이브 고든(Irv Gordon)으로 46년 동안 P1800S와 함께 달려왔다.

그가 25살이 되던 1966년, 그는 에어컨이 있는 볼보의 컨버터블을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 결국 P1800을 당시 자신의 일년치 월급인 4150달러를 들여 구입했다.

고든은 21년 만에 100만 마일(약 160만km)의 주행 거리를 돌파하고 2002년에는 200만 마일(약 321만 km)을 달성하며 세계최장거리 주행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300만 마일(482만 8천km) 돌파라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여전히 달리고 있다.

고든은 "나는 내 자동차가 나보다 훨씬 오래 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고든의 P1800S는 46년 동안 별다른 고장이 없음은 물론, 여전히 오리지널 엔진을 사용하는 건재함을 보이고 있다.

김철호 대표는 "앞으로도 볼보자동차는 많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안전하고 견고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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