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특집]바캉스 맞이 중고차 구매, SUV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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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특집]바캉스 맞이 중고차 구매, SUV가 대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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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시로 매물 늘고 가격은 줄어

휴가철을 앞두고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중고차에 주목할 만하다. 특히 올해는 SUV 신차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중고 매물이 쏟아졌고 차량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보다 경제적인 구매가 가능해졌다.

▲ 어째서 SUV인가?

엔트리카 선호도(생의 첫차 구매 선호도)에서 SUV 차량이 단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엔트리카 시장 강자로 군림하던 아반떼HD는 4위에 그쳤고, 엔트리카에 이어 세컨드카 시장까지 주름잡던 마티즈나 모닝 등의 경차는 가장 낮은 지지율로 5위에 머물렀다.

사계절 활용도가 높은 다목적 차량의 장점에, 제조사마다 평균 2~3개 모델을 시판하는 경쟁구도에 힘입어 향후에도 SUV차량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디젤의 고연비와 힘이 경쟁력으로 분석된다. 2000cc인 쏘렌토R의 연비는 12~15.0km/ℓ (디젤엔진 기준)로 가솔린을 사용하는 아반떼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처럼 다용도성과 안전성, 연비 및 출력의 강점과 중고차의 저렴한 가격 조건까지 갖춘다면 SUV와 경쟁할 차종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일부 중고차 사이트에서 특가행사를 벌이고 있어 구매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 모델별 7월 시황

최근 가장 인기를 끄는 모델로는 신차 출시와 맞물려 중고차 인기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싼타페, 쏘렌토, 스포티지, 올란도, 투싼으로 압축된다.

투싼의 경우 신형을 내놓지 않았지만 기존의 ix모델 이후 3년이 지나 부분변경 신형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고, 최근 미공개 차량을 몰레찍은 스파이샷이 인터넷에 올라오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델별로 연식이 최근인 차량의 중고차 거래 시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승용차를 제치고 6월 최다 판매를 기록한 산타페는 뉴산타페 SIX 2010년식이 중고차가 2300~2500만원선, 디젤 SLX 2011년식이 2350~255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뉴쏘렌토 프리미엄 디젤 2W 2008년식이 거래가 1450~1550만원, 쏘렌토R 리미티드 최고급 2011년식이 3050~3150만원이다.

뉴스포티지 리미티드4W 2008년식이 거래가 1550~1650만원, TLX2W는 1400~1500만원이다.

투싼ix LMX20 디젤 2W 2011년식이 거래가 2200~2400만원, 디젤 4W 2009년식이 1400~1500만원이다.

신형 매물은 쏘렌토R의 경우 네비게이션과 썬루프 옵션까지 포함되고도 정상시세 보다 100만원 이상 할인된 2090만원선을 형성했다.

신차가 2600만원 이상인 2012년식 올란도 역시 썬루프, 블랙박스, 쿨맥스 썬팅이 된 새차 같은 상태지만 중고차 할인가는 207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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