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정밀검사 크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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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정밀검사 크게 바뀌었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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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항목, 방법, 판정기준 등 변경


올해부터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의 운전자에 대한 운전정밀검사의 검사항목, 검사방법 및 판정기준 등이 크게 변경된다.
건설교통부는 이와 관련, 운전정밀검사를 장기간 동일한 검사기법으로 반복 실시할 경우에는 검사의 실효성이 저하되므로 신뢰성 제고를 위해 운전정밀검사 시스템을 개선하고 새로운 검사기법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바뀌는 검사항목과 기법은 검사 시행기관인 교통안전공단과 서울대 심리과학연구소가 1년여의 공동연구를 거쳐 개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의폭검사․변화탐지검사․인성검사 등 3개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고, 속도예측검사 등 기존의 검사항목도 관찰자 중심(3인칭)에서 운전자 중심(1인칭)으로 변경하는 등 대폭 개선했다.
기존의 검사항목도 검사 문항을 전면 개편했으며, 검사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검사문항의 변별도, 난이도를 반영해 수검자에 따라 문항이 달리 제시되도록 했다.
또 검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기존의 필기검사 방식을 컴퓨터 방식으로 전환했다.
운전정밀검사는 운수업체가 운전직 종사자를 신규채용하거나 운전직 종사자가 교통사고를 유발한 경우에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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