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련 내분 마침내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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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련 내분 마침내 종식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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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까이 논란을 계속해온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이하 교단련) 내분이 마침내 종식됐다.
교단련은 지난 1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해 3월 29일 정기총회에서의 회장 선출 시비와 관련한 박복규 회장과 김종원 회장간 일체의 공방에 종지부를 찍고, 박복규 회장의 사퇴에 이어 김종원 회장 선출을 합의 추인했다.
이에따라 김종원 회장은 지난해 3월 29일 회장 선출시부터 2009년 3월 새 회장 선출시까지 임기 2년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총회 결의는 사전 박김 양자간 사전 접촉을 통해 도출된 결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종원 회장은 지난해 3월 회장 선출 직후 일부 교단련 회원단체가 선거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김회장 선출을 인정하지 않고 별도의 총회를 개최해 박복규 회장을 선출한 것과 관련, 박회장의 회장직무집행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법정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총회에서 박회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교단련의 화합과 결속,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위해 자신사퇴 의사를 천명함으로써 회장직과 관련된 시시비비를 차단했다.
김종원 회장은 회장직 수락 인사를 통해 “모든 불협화음을 불문에 붙이고 모든 단체가 합심해 교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단련 산하 17개 단체중 15개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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