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실무능력인증제’ 도입
상태바
‘맞춤형 실무능력인증제’ 도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정비조합, 업계 인력난 해소 기대

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박재환)이 신진자동차고등학교와 연계해 실무능력 배양과 현장 즉시 투입을 위한 ‘맞춤형 실무능력인증제’<사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강서·양천·마포·서대문·은평·용산구에 인접한 정비업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해 정비업계 인력난 해소를 기하기 위해서다.

‘맞춤형 실무능력인증제’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의 실무능력을 평가하여 조합 이사장과 신진자동차고등학교 교장의 산-학 공동 명의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자동차정비, 자동차도장, 자동차판금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레벨1~3급으로 나누고, 레벨1급은 현장 실무 전문가 수준, 2급은 현장실무중견 전문가 수준, 3급은 취업 분야 자격증 소지자로 인증한다.

신진고교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현장 전문가 및 산업체 우수강사를 초빙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교육 및 최신기술 습득, 이를 현장에 직접 적용하는 현장 적응력 기술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인증제도 참가 학생들은 지난 8월17일 조합 이사장, 부이사장단 및 취업회사 사장단 등 현장 전문가들의 등급 평가를 거쳤다.

이 자리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관계자(진로직업교육과장 및 장학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졸업과 취업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조합 관계자는 “본 인증제가 정착하게 되면, 현재 자동차정비업계가 가지고 있는 직원 고령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