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이용객 계속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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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이용객 계속 늘고 있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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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이용객수가 해마다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2007년 KTX 1일 이용객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0만2천명으로, 2005년에 비해 14.6%, 개통 첫 해인 2004년에 비해서는 4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이같은 집계에 대해 국민들이 고속철도의 빠른 속도와 편리함에 익숙해지고 있으며, 수요가 많은 주말열차 증편, 다양한 요금상품 출시·홍보활동 등 마케팅 강화에 기인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KTX·새마을호 등 장거리 철도이용객은 1일 28만명 수준으로 증가해 KTX 개통전에 비해 지역간 수송에 있어 철도의 역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X 노선별 수송실적을 분석해 보면 경부선 이용객이 1일 8만5천명, 호남선은 1일 1만7천명 수준이었다.
역별로는 서울역의 1일 이용인원이 5만33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명역은 용산~광명 셔틀전철개통, 주차타워 완공 등 역 활성화 대책으로 전년도에 비해 11.8%가 증가한 1일 1만3222명이 이용했다.
주말(금~일) 이용객은 12만명(경부 9만9천명, 호남 2만1천명)으로 주중 이용객보다 34.6%가 많았고 지속적인 주말 증편운행에도 불구하고 경부선의 좌석이용률은 평균 82.3%에 달해 좌석구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발권 방법의 경우 할인혜택(2%)과 홍보활동으로 전년도에 비해 홈티켓 이용객은 130만명에서 270만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고, SMS 티켓 이용객도 6만명에서 31만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2007년 철도화물 수송실적은 전년보다 2.8% 증가한 4456만2천t으로 2006년의 4334만1천t보다 122만1천t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철도수송량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컨테이너와 시멘트의 수송량이 4.2% 증가했으며, 철강제품 수송량도 13.7% 상승한 반면 석탄, 유류 등의 수송량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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