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한국 부품 지원소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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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한국 부품 지원소 개소식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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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KAPP 통해 중소부품업체 해외진출 지원

지식경제부가 중소부품업체의 글로벌 완성차업체 납품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KOTRA 주관으로 ‘Korea Auto Parts Park(이하 KAPP)’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경부 자동차조선과장, KOTRA 유럽지역본부장, 입주예정기업, 독일 Hessen주 무역투자청, 독일 자동차기업 및 유관단체 등이 참가했다.

이번 개소식은 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인 ‘Korea-Europe Premium Autoparts Partnership’과 연계 진행됐다.

지경부는 한-미·한-EU FTA 자동차부품관세 즉시철폐 (미국 1.3~10.2%, EU 2.7~14%)와 더불어, 해외 자동차업체들의 글로벌 아웃소싱 추세 등에 따라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해외 진출 기회도 확대되는 배경에서 이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완성차업체들은 원가절감을 위해 중국, 인도 등 저가품 구매전략을 추진해왔으나, 도요타 리콜(‘08) 등 품질문제가 대두된 이후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동시 중시한 글로벌 아웃소싱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마케팅 단계에서부터 수주, 양산, 납품 등 전과정에서 현지 사무소 등을 통한 해외 바이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으나 중소부품업체의 경우, 해외 수주전문조직 및 경험 부재, 해외 시장 정보부족 등으로 인해 독자적 해외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KAPP는 2011년 6월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발의된 ‘자동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대책’의 일환이다.

한국 중소 자동차부품 업체에게 해외 업체와 지속적 협의 및 상담 등을 위한 현지 공용 사무공간 제공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내기업의 글로벌 공급기반 조성 및 해외 수주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입주규모는 디트로이트(‘12.5) 8개사, 프랑크푸르트(‘12.11) 4개사(추후 8개사까지 확대예정)이며 사무공간 인프라 구축 지원과 입주기업 현지정착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이다.

또한 코트라(KOTRA) 전담직원을 통한 현지 마케팅 지원으로서, 코트라 마케팅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과 현지 자문단 운영을 통한 세미나,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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