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35.1%↑…올 누적 12만대 넘어

수입차 11월 등록이 총 1만2470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5일 전년비 35.1% 증가한 1만2470대로 11월 시장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올 11월까지 누적대수는 12만1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늘어났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2703대), 폭스바겐(2022대), 벤츠(1867대), 아우디(1405대), 도요타(935대), 미니(673대), 렉서스(616대), 포드(링컨포함) (563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357대), 닛산(293대) 순으로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d(772대), 벤츠 E 300(539대), 도요타 캠리(468대)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6569대(52.7%)로, 국가별로는 유럽이 9360대(75.0%)로,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7644대(61.3%)로 가장 많았다.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 및 신차효과와 더불어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