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의 미래 대학캠퍼스에서 움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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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의 미래 대학캠퍼스에서 움튼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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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각종대회·무인차 연구 등 활발

국내 자동차미래가 대학 캠퍼스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앞당겨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최고연비차 대회 등에서 수년간 상위권을 지켜온 것에 이어 최근에는 무인자동차 연구까지 활발하다.

학내 주차장에서 ‘파로스팀’ 학생들이 ‘무인자동차를 위한 환경인지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고, 지난 10월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사진>을 차지하는 등 친환경기술에서도 이미 검증된 상태다.

특히 ‘무인자동차를 위한 환경인지 시스템’은 지난달 ‘2012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입력한 경로를 따라 무인(無人)으로 목적지까지 자동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탑재한 자동운행장치와 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가 장애물을 탐지하고 각종 교통정보 표지, 신호 등을 인식한다. 안정적인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먼 곳의 장애물을 인식하고, 빠르게 주행하는 모션 제어기를 갖춰 시속 70km 이상까지 달리면서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앞차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주행시스템, 장애물을 인식해 자동제어하는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김재석 기계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은 “실제 도로를 안전하게 주행하는 첨단 무인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인자율주행 자동차는 군사분야나 오염지역에서 잘 활용될 수 있다어 성장 가능성이 뛰어나고 사용차 적용시에도 소비자의 구매력을 당길 수 있는 요소로 주효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상연 한기대 교수는 “여러 전공을 융합한 통합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하며, 연비개선 등 친환경성과 무인주행 등 통신 융합 기술의 발달이 기업에 앞서 대학캠퍼스에서 선행되고 있다는 점에 자긍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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