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구조조정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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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구조조정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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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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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가 올해 인력을 404명 줄이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선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최근 '서울메트로 창의혁신 시민위원회' 제1차 안건심의회의에서 404명 감축과 유사 조직 통폐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축은 2010년까지 20%(2088명)를 줄이도록 한 장기 구조조정 플랜의 일환이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본사의 경우 현재 사장, 부사장, 감사, 6본부, 4실, 48팀, 9파트장 등 70개 직위에서 사장, 감사, 5본부, 7실,3 1팀 등 45개 직위로 줄어든다. 현업 부서는 현재 1본부, 2센터,4 3개 사무소, 24개 팀 등 70개 직위 가운데 1본부와 21사무소 등 29개 직위가 없어진다. 대신 서비스 본부에 CS기획팀과 CS경영팀을 신설하고 환경관리팀을 환경관리실로 확대 개편한다.

서울메트로는 이 같은 조직개편안이 추진되면 전체 정원(1만284명)의 3.9%인 404명이 1차적으로 줄어든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혁신 프로그램을 노사 협의 등을 거쳐 내달 중 시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메트로 노조는 이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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