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성과이윤 3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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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성과이윤 3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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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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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이윤 지난해 175억원에서 올해 210억원으로 증가
-성과이윤 지급위한 기구와 평가지표도 보완해 내달부터 실시

서울시내버스 회사에 지급하는 성과이윤이 올해는 30%로 확대된다. 이처럼 성과이윤이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평가가 강화되고 신규평가 지표가 추가되는 등 시내버스 평가가 강화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준공영제 시행에 따라 68개 회사에 지급하는 기본이윤과 성과이윤을 매년 조정해 50대50으로 맞추기로 함에 따라 지난해 25%의 성과이윤 비중을 올해는 이 같이 늘린다.

이에 따라 성과이윤은 지난해 175억원에서 올해는 210억원(전체이윤 7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일일대당 금액으로 계산할 경우 6245원에서 7494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시가 버스업체에 지급하는 이윤은 기본이윤과 성과이윤으로 나뉘며, 성과이윤은 3개분야 10개지표로 평가해 산정한다.

시는 이처럼 성과이윤 비율을 늘림에 따라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이용자 위주의 평가를 강화한다.

신규평가지표는 운송수입을 늘리고 재정손실을 막기위한 방향으로, 세부항목으로는 운송수입 기여도, 부대사업 창출, 도덕적 해이 방지 등이다. 또 만족도 조사를 연 2회 실시하고 1년에 10번의 모니터링으로 승객서비스를 평가한다.

시는 이를 위해 7명으로 버스정책분과위원회 평가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이를 통해 성과이윤 지급을 위한 평가기준 등을 확정한다.

추진일정은 이번달까지 올해 버스회사 평가매뉴얼을 확정해 내달부터 12월까지 시행하며, 지난해 버스회사 평가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확정해 이후에 성과이윤을 지급하는 순서다.

한편 2006년도 성과이윤은 고장차량 평가 등의 문제로 지금까지 지연돼 2006년과 2007년도 성과이윤은 모두 올해 지급될 전망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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