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노조, 임금협상 다시 시동건다
상태바
서울택시노조, 임금협상 다시 시동건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교섭위원 재추인

서울택시 노조가 지연되고 있는 임금협상을 다시 추진한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강신표)는 지난 19일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노사 단체교섭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지난해 5월에 뽑은 교섭위원 5명을 다시 추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노사간의 임금협정이 지난해 6월말에 만료됐으나 그동안 최저임금법안의 국회심의 등으로 인해 늦어지다가 지난해 말 사업자단체 측인 서울택시조합에 교섭을 처음 요청했다”며, “사업자측은 올 1월의 단체장 선거로 인해 이를 연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본부는 또 이날 총회에서 20%대에 그치고 있는 산별노조 동의율을 높이기로 결의한데 이어 의무금 직수납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이기로 했으며, 운송수입금 전액관리 월급제와 중앙버스전용차로 택시진입 및 대리운전 규제를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