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현금수입금 관리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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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현금수입금 관리 강화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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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의 현금수입금 관리가 강화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금탈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금자동집계기를 다음달 중 421대를 시범설치한다. 시범설치되는 곳은 사고가 발생한 버스회사의 노선으로, 현금자동집계기에 대한 입찰 등은 서울시버스조합이 진행한다.

또 전 68개사 버스회사에 현금수입금 관리 표준매뉴얼을 만들어 준수토록하고,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위반시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시내버스 회사 평가에 반영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버스회사의 수입금 집계실 CC TV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이고 이를 설치하지 않거나 녹화기록 및 판독 미실시 회사에 대해 사업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현금수입금 관리 강화을 위해 버스회사 집계상황 원격 모니터링 체계를 시와 버스조합이 공동으로 구축하고, 현금수입금 탈루회사에 대해서는 감차 등이 가능토록 관련법 정비를 추진한다.

그동안 현금탈루회사는 8개사에 2억2100만원으로 3건이 형사고발됐고 10억7100만원의 광징금을 추징했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시내버스 회사의 현금수입금 비율은 1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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