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겨울철 반복되는 동결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낙석․산사태 등으로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이 평소보다 높은 해빙기에 대비, 절·성토고가 높은 도로, 철도 등 취약건설현장을 대상으로 14개반을 구성해 오는 3월 28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 643개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교통부, 산하 및 소속기관 기관, 민간 전문가 등 611명이 투입된다.
건교부에 따르면, 해빙기 안전사고는 주로 절개지 붕괴, 지하굴착시설의 매몰, 지반침하와 함께 산사태가 주로 발생하고 있어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공사부실 또는 안전관리가 소홀한 시공업자등 관계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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