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사상 최대 상반기 250만대 판매
상태바
쉐보레, 사상 최대 상반기 250만대 판매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3.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2분기 '130만대'…美 시장 소형차 인기
상반기 글로벌 시장 485만대…전년비 4%↑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가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50만대를 판매,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 2분기 쉐보레 차량 130만대가 판매돼 11분기 연속 판매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그 밑바탕이 됐다.

앨런베이티 글로벌 쉐보레 수석 부사장은 “쉐보레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 증가는 신흥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제품과 기술 그리고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등 고객 관계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소형차 제품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소닉(국내명 아베오), 스파크0, 크루즈, 볼트 등의 의 상반기 판매량 합계가 전년비 25%증가했다.

대형픽업트럭 판매도 1년전 보다 23% 늘었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올 뉴 실버라도를 원하는 고객이 많아 각 딜러들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차량 인도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세일, 크루즈, 말리부, 캡티바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상반기 동안 32만여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판매 신장을 달성했다.

쉐보레의 세계 '탑 5' 판매 시장은 미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순이며, 특히,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 자동차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는 향후 쉐보레 판매 성장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한편, GM은 쉐보레의 높은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485만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의 판매 성장을 이어갔다.

GM은 2013년 상반기 동안 미국 시장에서 164만1천대, 미국, 유럽, 남아메리카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GMIO; GM 해외사업부문) 시장에서 191만7천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8%와 7% 가량 판매가 늘었다.

특히, GM은 중국시장에서만 상반기에156만7 천대를 판매, 작년 동기대비 10.6%의 높은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