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고객 할부 부담금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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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고객 할부 부담금 줄인다"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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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할부금융 프로그램 '만파이낸스' 출시

고유가로 인한 불경기로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거나, 높은 할부 부담금으로 상용차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한 금융 상품이 나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손잡고 '만파이낸스'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틸로 헬터 사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펼쳐온 우리는 이번 프로그램과 경제형 트랙터를 새롭게 출시함으로써, 그동안 고품질에 낮은 유지비, 강력한 파워를 꿈꿔온 만트럭 잠재고객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주호 이사(영업부)는 "낮은 선납금·금리·월 할부금으로 연비 효율적인 제품을 제공해 만의 프리미엄 퀄리티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전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경제형 트랙터 구매 고객에게 상환유예 할부와 클래식 할부를 실시한다.

1억5400만원인 TGX 440HP 경제형 트랙터를 상환유예 할부를 이용해 구입하면 선수금은 17%를 내고 60개월간 월 납부금액은 199만원이다. 남은 원금은 만기 시 일시 상환하거나 재금융 신청하면된다.

저금리를 원하는 고객은 신용등급에 따라 6.77%부터 이용 가능한 클래식 할부를 택해 60개월간 월 258만원을 내면된다. 선수금은 15%다.

손 이사는 "상용차 구매고객의 90%이상이 할부를 이용하는데,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어 프리미엄트럭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차네츠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사장은 "고객들이 가장 효율적이고 매력적인 조건으로 만트럭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이번 제휴를 계기로 두 회사가 한국시장에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2001년부터 한국에서 영업을 시작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해 약 600대를 판매 목표로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평균 45%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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