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열풍에 중고 SUV·RV, 패밀리카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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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열풍에 중고 SUV·RV, 패밀리카로 인기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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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사이트 카즈가 5일 국산 SUV차량 쉐보레 올란도, 현대 베라크루즈, 코란도 투리스모의 최근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쉐보레 올란도는 2011년식 모델이 1700~193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베라크루즈 2WD 300VXL 2011년식 모델은 2950~315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2013년식 신차급 중고차는 시세가 2900~3100만원대다.

최근 캠핑 등 레저인구 확산으로 RV나 SUV 차량을 패밀리카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면서 이들 차량 가운데 많은 승차인원과 넉넉한 적재공간은 물론, 아이들도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성이 차를 고를 때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레저용은 물론 출퇴근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패밀리카 특성상 좋은 연비도 빼놓을 수 없는 선택 기준이다.

쉐보레 올란도는 역동적인 스타일과 안정적인 승차감, 실용성을 겸비한 다목적 차량으로 손꼽힌다. 2011년 유럽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 기준인 ‘유로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베라크루즈는 현대의 프리미엄급 SUV모델. 7인승 대형 차량인데, 3.0리터 디젤 모델이 복합연비 11.2km/ℓ이며 가족용 SUV 차량으로 손색이 없다.

쌍용 코란도 시리즈 중 투리스모 역시 오토캠핑용 패밀리카로 적합하다. 투리스모는 11인승 형식 승인으로 다양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돼 연간 자동차세가 6만5천원 정도다.

카즈 관계자는 “과거 SUV는 세컨드카나 싱글들이 주로 구매했는데, 최근 가족단위 레저를 즐기기 위한 패밀리카로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SUV와 RV를 패밀리카로 구입할 때는 탑승인원, 목적 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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