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채권 회수·관리강화 노력 등 주인
보험회사의 부실자산비율과 대출채권 연체율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이 작년말 보험자산의 건전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부산자산비율은 0.6%로 전년말의 0.8%보다 0.2%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출채권의 연체율도 3.9%로 전년말의 4.6%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부실자산비율 및 대출채권 연체율 개선은 보험사들의 연체채권 회수 및 관리 강화 노력 등에 힘입어 부실자산 규모가 크게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문별 부실자산비율은 가계대출이 0.9%(06년. 12월말 1.3%)기업대출 5.0%(06년. 12월말 6.7%), 유가증권 0.02%(06년. 12월말 0.1%)로 모든 부문의 부실자산비율이 전년말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채권 연체율도 3.9%로 은행의 0.6%에 비해 높은 수준이긴 하나 매년 개선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작년 12월말 기준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 PT대출의 연체율은 각각 0.8% 및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보험자산의 건전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보험회사의 신용위험 관리실태 및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적정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