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물운송주선협회는 지난 10일 서울시 구로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제16기 정기총회’를 개최, 그동안 대행체제로 운영돼 온 협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내달 2일 이사장 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사장 당선무효소송’에 따른 1년여 간의 이사장 공백사태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협회는 “소송과 관련된 항소를 취하하고 지난해 3월 불법유인물 배포와 관련해 중단됐던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며 “내달 2일 당시 후보자였던 신정식, 박경근 씨를 대상으로 이사장 선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후보자였던 박경근 씨는 불법유인물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선관위로부터 후보자격을 박탈당하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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