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버스전용차로 승강장에 뉴스와 날씨 등 영상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KT(대표이사 남중수, www.kt.com)는 올초 준공된 송파대로 버스 승강장에 이용객을 위한 영상 서비스인 ‘아이프레임(i-Frame)’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와이브로(무선 초고속인터넷)를 이용해 송파 중앙차로 내 16개 정류소에 설치된 대형 LCD 모니터에 서울시의 소식 및 각종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면서 날씨, 경제 등 생활 정보와 실시간 주요 뉴스를 포함해서, UCC, 웰빙, 스포츠, 영화 소개, 광고 등 각종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정보 서비스가 제공되는 구간은 서울 잠실과 경기 성남을 잇는 송파대로 5.6km 구간으로, 잠실역, 석촌역, 송파역, 가락시장역, 문정역 등 지하철역이 포함된 지역이다.
KT는 송파대로 중앙차로 버스승강장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개통될 신촌․양화로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네트워크 기반의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진우 KT 영상솔루션담당 상무는 "버스승강장 이용객들을 위해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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