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국철도를 주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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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국철도를 주시하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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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주지사 등 사절단 방한해 철도 견학


우리나라 철도 기술을 직접 견학하러 브라질의 경제협력사절단이 방한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브라질 세르지오 카브럴 리오 주지사와 정부 부처 장관 등 30명의 브라질 경제협력사절단 한국을 방문했다.
주지사 일행은 한국고속철도 시스템의 우수성과 고속철도건설에 따른 역세권 개발 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7일 KTX를 시승하고 천안․아산 역세권 개발현장 등을 견학했다.
한국의 고속철도 시스템 운영과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세르지오 주지사는 “선진화된 한국의 고속철도 시스템이 인상적이며, 2009년부터 시작될 한국형 고속열차의 운행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상파울로-리오데자네이로간(412km) 고속철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수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입찰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한국형 고속철도시스템의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브라질 현지협의와 조사활동을 수행 중에 있으며 2회의 한국-브라질 고속철도 협력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한국고속철도 시스템의 시승 및 역세권 개발현장 견학을 통해 브라질고속철도사업에 대한 한국측 제안의 배경과 내용을 홍보했으며, 한국철도의 경험과 기술이 해당 사업에 유용할 수 있음을 전달해 한국고속철도의 브라질 진출의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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