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렉서스, 美 최고 잔존가치 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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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렉서스, 美 최고 잔존가치 브랜드 선정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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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블루북 평가 … 3년 연속
22개 부문 중 12개서 1위 올라

토요타와 렉서스가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美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주는 ‘2014 최고 잔존가치상’을 받았다. 각각 일반브랜드와 프리미엄브랜드부문 ‘최고 잔존가치 브랜드’로 선정된 것.

최고 잔존가치 브랜드에 오른 것은 올해로 3년 연속된 쾌거. 양 브랜드는 개별 모델에 대한 평가결과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총 22개 부문별 평가 결과 1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 브랜드에서는 대형세단 ‘아발론’, 중형SUV ‘FJ크루저’, 대형SUV ‘세콰이어’, 중형픽업트럭 ‘타코마’, 대형픽업트럭의 ‘툰드라’, 밴 ‘시에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 브랜드에서는 엔트리 럭셔리세단 ‘ES350’, 고급 럭셔리세단 ‘LS460’, 하이브리드 ‘ES300h’를 비롯해 중형과 대형 럭셔리SUV ‘GX460’와 ‘LX570’, 하이브리드SUV ‘RX 450h’가 각각 1위에 올랐다.

3년 후와 5년 후 차량 잔존가치를 각각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을 선정하는 ‘Top 10’에서는 FJ크루저와 타코마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1․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토요타 ‘4Runner’, 토요타 ‘툰드라’도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켈리블루북 측은 “토요타는 뛰어난 품질이 고객 생활을 나아지게 한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실현시켜 잔존가치 분야에서 독보적인 브랜드가 됐다”며 “렉서스의 높은 잔존가치는 완벽한 인테리어,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기술을 통해 고객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켈리블루북은 지난 1926년에 설립된 미국 최대의 잔존가치 평가 및 정보제공 업체. 1993년부터 일반 소비자를 위해 ‘블루북’을 발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 소비자가 차량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이터로 손꼽힐 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잔존가치 가이드’는 미국 금융기관과 정부기관, 자동차업계 표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최고 일반브랜드와 럭셔리브랜드 트로피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LA오토쇼에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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