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 모터리움, 중고차 메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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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 모터리움, 중고차 메카 선언
  • 김정규 maverick7477@naver.com
  • 승인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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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준공식...100여개 업체, 2100여명 딜러 활동 예정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쇼핑몰 ‘서서울 모터리움’이 강서구 가양동에서 준공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서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사장 김원태)이 27일 밝힌 ‘서서울 모터리움’은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의 대형 중고차 쇼핑몰이다. 대지면적 7500㎡(약 2260평), 건축면적 7만2000㎡(21.746평) 규모에 들어섰다. 하루 유동인구 약 5000명, 상주인구 3000명에 이르는 대단위 복합 자동차 쇼핑몰이 될 예정이다.

이 중고차 쇼핑몰은 과거와 달리 설계와 시공은 물론 인테리어와 동선까지 자동차 전시와 매매전용에 맞춰진 첨단 빌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은 1999년 30여개의 중고차 매매업체가 모여 단지를 이뤘던 곳으로 적은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가 15년 만에 최첨단 대형 중고차 쇼핑몰로 탈바꿈해 중고 자동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근처 가양동중고차매매단지는 서울지역 중고차 거래량의 40%가 이뤄지는 곳으로 거래업체의 30%가 이곳에 집중돼 쇼핑몰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지역적 조건도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도로로 5분 거리에 있고, 올림픽대로 발산IC가 인근에 있어 입지 조건 및 소비자의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서서울 모터리움은 양재동의 서울오토갤러리 84개, 인천M파크 77개, 부천 오토맥스 72개보다 많은 100여개의 매매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가 마무리되면 총 2100여명의 중고차 전문딜러가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근 사무실과 전시장, 은행, 보험사, 할부금융사 등이 입주 예정이며 지하에는 중고차 경매장을 비롯해 1층에는 정비공장과 성능점검장도 갖출 계획이다.

김원태 서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중고차 쇼핑몰을 지향한 만큼 거래문화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서서울 모터리움은 대한민국 중고차 거래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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