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해 목표 6만9000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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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해 목표 6만9000대 설정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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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목표달성 전진대회

쌍용자동차가 10일 올해 판매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14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유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 지역본부 및 대리점, 오토매니저 등에 대한 지난해 실적 포상과 함께 2014년 사업계획 발표, 목표달성 결의문 채택, 외부초청강사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날 지난해 판매실적 및 종합관리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춘천대리점이 ‘최우수 대리점’에 선정됐다. ‘최우수 영업사원’은 일산제일대리점 김태우 오토매니저에게 돌아갔다.

쌍용차 대리점 최고명예인 ‘딜러 마이스터’에는 5176대를 판매한 유성대리점 등 5개 대리점이 선정됐다.

특강은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이 맡았다. 직원 가능성을 실현시키는 리더 역할, 조직 성장과 기적으로 이어지는 리더십에 대해 다뤄졌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6만3970대를 판매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 2005년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뉴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인기차종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7.8% 증가한 6만9000대 내수 판매 목표를 세웠다.

쌍용차는 목표 달성을 위해 내수 10만대 판매 체제 구축을 위한 영업 기반을 확충하고, 시장 밀착형 전략을 강화한다. 또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한 브랜드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전 지역본부에 시승센터를 운영한다. 지역단위 마케팅 활성화 등 시장 밀착형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판매 대리점 10개를 신설하는 것은 물론 대리점 환경을 개선하고, 정예 오토매니저 육성 등 영업 기반 확충에도 신경 쓸 계획이다.

또한 고객에게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와 지난 7일 제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페이스북 팬 페이지를 오픈한 ‘렉스턴W’ 등 SUV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올해는 새로운 중장기 경영목표를 중심으로 쌍용차 미래 지속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 인 만큼 회사 공동운명체인 대리점과 한 마음 한 뜻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판매목표를 달성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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