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중고차 시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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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 중고차 시장 등장!!
  • 김정규 maverick7477@naver.com
  • 승인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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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개월만...

중고차사이트 카즈는 지난 달 출시 2개월만인 신형 제네시스가 매물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카즈에 따르면 신형 제네시스DH 첫 중고차는 3.3 G330 프리미엄 등급으로, 주행거리 31km의 신차와 차이가 거의 없는 매물로 가격은 4980만원에 책정됐다. 해당 매물은 현재 판매완료 상태로, 등록 후 5일만에 계약이 성사됐다.

지난 달 22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14 한국 올해의 차’로 선정된 신형 제네시스는 21일 현재 판매량 1만5천810대를 기록했다. 당초 현대차가 설정한 연간 판매 목표량 3만대의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현대차는 연간 판매 목표량을 3만5천대~4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판매가 급증하면서 출고 대기 기간도 늘어났다. 4륜구동 시스템인 ‘HTRAC’을 탑재한 모델은 계약 후 약 3개월을 대기해야 하며, 2륜구동 모델도 2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가 중고차 시장에 등장했지만 이는 예외적인 경우로 보인다. 아직 출고 후 운행 중인 차량자체가 많지 않으며, 이후 소유자가 차량을 판매하여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안정적으로 풀릴 때까지 일정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 신형 제네시스 중고차 매물은 쉽게 접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형 제네시스 중고차는 매물이 극히 드물고, 원하는 수요는 많아 관심을 갖고 지켜보지 않으면 몇 달간은 구매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찾아줘 카즈 등의 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으로 중고차시장의 유입을 확인하거나 가격이 떨어진 구형 제네시스를 사는 것도 경제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2년식 제네시스 BH330 프리미엄 등급은 3800~4100만원대, 신형 제네시스 모던 등급 5260만원보다 1460~1160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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