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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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주인공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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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9명 선발 … 일본 본선 출전

한국토요타가 지난 20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제2회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시상식을 기졌다.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는 토요타자동차가 2004년부터 매년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술대회.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 지역 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 761명 어린이와 청소년이 응모했다. 이중 글로벌 본선에 진출하는 금∙은∙동 각각 3작품씩 총 9작품과 입선작 21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결과 만 8세 미만 부문 금상은 미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량을 독특하게 표현한 송유주 어린이가 차지했다. 은상은 ‘우주의 길을 만들자’를 주제로 한 임태훈 어린이가, 동상은 ‘꿈의 캠핑카’를 그린 김승현(왕산초 1) 어린이가 선정됐다.

만 8세 이상~11세 이하 부문 금상은 김채연(오리초 6), 은상은 김소희(거원초 4), 동상은 정초원(경복초 4) 어린이가 각각 받았다.

만 12세 이상~15세 이하 부문 금상은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도요타 자동차’를 그린 권미성(용인 신촌중 1) 학생이 차지했다. 은상은 ‘정화의 차’를 그린 유채현(일산중 2) 학생에게, 동상은 ‘또 하나의 자연, 토요타’를 그린 김지웅(서대전여고 1학년)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종 입선작 주인공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오는 8월 ‘201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시상식이 개최되는 토요타 본사로 4박 5일간 현장학습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 전문 심사위원단은 김원경 중앙대 산업디자인과 교수와 이근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백중열 예술의전당 미술영재 책임교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3가지 항목에 걸쳐 심사했다.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디테일하고 좋은 작품들이 많이 응모가 됐고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작품 속에 주제로 반영된 그림들이 많았다”며 “세련되고 개성 있는 색감, 구도, 구성, 대비가 두드려졌는데 놀랄만한 것은 그림뿐만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 작품이 많아져 심사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본선에서는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사장을 비롯한 자동차 산업 및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연령대별 금․은․동상과 특별상 등을 포함해 30명을 수상자로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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