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경제 전문지 ‘키플링어’가 ‘2014 최고 가치 패밀리카’로 혼다 오딧세이와 어코드를 선정했다.

어코드는 2013년에도 키플링어가 최고 신차로 선정한 바 있다. 높은 잔존가치와 넉넉한 내부 공간 그리고 후방 카메라 시스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운전자 사각지대를 비춰주는 혁신적인 ‘레인 와치 시스템’도 독자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오딧세이는 동급 미니밴 중 최고 연비와 안전사양이 우수 사항으로 꼽혔다. 미니밴 클래스 최초이자 유일하게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단 한 번 조작으로 3열 시트를 적재 공간 아래로 접어 더욱 넒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레인 와치 시스템’도 갖췄다.

평가에서는 가족을 위한 차를 선정하는 만큼 성능과 전체적인 가치 외에도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됐다. 평가 대상 차량 모두 미국고속도로보험협회(IIHS) 실시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얻은 차로 한정했다.

또한 6개 에어백, 주행 안전 제어 장치, 차량 구동력 제어 시스템 사양을 탑재한 모델을 우선적으로 가렸다. 이밖에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나 후방 카메라 탑재 여부 역시 평가 항목으로 지정했다.

한편 키플링어 ‘2014 최고 가치 패밀리카’에는 혼다 프리미엄 브랜드 어큐라 중형 SUV인 MDX 등 총 10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