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간선철도에 1조4178억 투입
상태바
올 간선철도에 1조4178억 투입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8.0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간선철도의 신설, 개량, 복선전철화 등 31개 사업에 총 1조 4178억원을 투자하는 간선철도망 확충이 전개된다.
올해 개통하는 구간으로는 장항선 천안 온양온천 신창간 복선전철(22.2km), 장항선 신창 대야간 개량(92.7km), 중앙선 팔당 신원 구간(13.0km) 등 총 128km이다.
이에 따라 천안, 팔당까지 운행 중인 수도권 전동차가 각각 아산시 신창 및 양평군 신원까지 연장 운행됨으로써, 충청 서부지역 및 경기 동부지역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앙선은 앞으로 2009년 용문까지 복선전철화를 완료하여 수도권 전철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행사인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의 일환으로 2011년 KTX 여수노선 개통을 위해 전라선 익산 순천 여수 복선전철(194.2km), 경전선 동순천 광양 복선화(10.9km) 사업에 총 2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마산, 진주권 KTX 운행을 위한 경전선 삼랑진 진주 복선전철(101.4km) 사업에도 2075억원이 투자된다.
수도권 전철의 수혜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경춘선 금곡 춘천간 복선전철(64.2km)과 인천공항철도 2단계(김포공항 서울역간 20.7km)의 조기개통을 위해 2660억원이 투자되며, 성남 여주간 복선전철(53.7km)도 587억원을 투자, 공사를 촉진한다.
BTL(임대형 민자사업)로 추진되는 소사 원시 복선전철(23.1km) 사업은 2007년 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으나 올해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경부선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에 당정역을 신설하고 병점차량기지에 역을 설치하는 사업도 각각 실시계획 협의를 거쳐 연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가철도망의 확충 및 물류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들도 추진된다. 동해축의 포항 삼척간 철도신설사업(165.8km)은 지난 3월 착공했으며, 울산 포항간 복선전철(73.2km)은 실시설계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착공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승(평택항) 평택역간 산업철도(27.0km)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군산선 익산 대야 복선전철(11.0km) 외 3개 사업은 설계를 시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