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친환경사업 본격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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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친환경사업 본격화 한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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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부터 경관도로 시범사업 추진


도로를 더욱 쾌적하고 친환경적 공간으로 바꾸는 정부의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국도 주변 비탈면에는 녹지가 확충되고, 주변 경관이 좋은 곳에는 잠시 쉬면서 전망을 할 수 있는 쉼터를 설치하는 등 도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그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36억원을 투자, 수변경관을 살린 국도 3호선 경남 남해지역 5㎞ 구간 등 8개소를 대상으로 경관도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도가 지역간 이동 통로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조망, 문화, 휴식 등 생활공간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도로와 주변 환경의 조화를 통해 차량운전자의 피로를 풀어주고, 지역 주민에게는 지역 특색을 가미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를 위해 경관도로의 기본개념 및 정비사업 시행방법 등을 제시한 ‘경관도로 정비사업 업무편람’을 최근 발간했다.
업무편람에는 산악, 하천 등 10개 유형별 정비방안을 제시해 향후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상구간 및 지역특성에 따라 경관도로 정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해양부는 이 사업에 대한 효과분석 통해 전국의 도로로 확대해 나가고, 지역 활성화와 연계한 경관도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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