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교량 안전관리에 9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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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교량 안전관리에 940억 투입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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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의 교량 안전관리에 약 94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교량 안전관리는 17개 노후교량 개축에 291억원, 9개 저등급 교량 성능개선에 30억원, 14개 통수단면 부족 교량 개선에 161억원, 일상점검 및 보수비용으로 458억원이 투자된다.
일반국도상 교량 5058개교 중 노후화가 진행돼 교량안전이 우려되는 11개 가운데 7개교에 대해 33억원을 들여 교량 개축공사를 신규 착수한다.
개축공사 중인 동강대교를 비롯한 10개교에 대해서는 총 2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978년부터 본격 도입된 교량 설계기준에 따라 무거운 차량의 통행이 잦은 2등급(DB-18) 이하의 9개 교량에 대해 약 30억원을 투입, 연내 구조보강을 통해 1등급(DB-24) 교량으로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을 따라 휩쓸려 내려온 각종 쓰레기와 잡물 등이 교량근처에 쌓이게 돼 교량 주변지역이 침수되는 경우에 대응, 이같은 우려가 있는 14개 교량에 대해 약 161억원을 배정해 통수단면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인제군 하추교 등 6∼7개 교량은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상적인 정기점검 및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 등을 시행하기 위해 약 3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각종 점검결과 교량받침, 포장파손, 도장퇴색 등 부분적 결함이 발견될 경우를 대비해 보수보강비 및 재해 대책비 등의 명목으로 약 426억원이 책정됐다.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는 모두 2만4988개의 교량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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