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시도에서 개최예정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시‧도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2008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를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승수 국민총리와 어청수 경찰청장, 이상용 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회원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식전행사로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에 이어 본행사에서 대회사 및 결의문 낭독과 교통안전 수훈자에 대한 시상으로 이어졌으며, 식후행사로 TBN이 주관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축하 공개방송과 교통안전 사전전시회가 열렸다.
정봉채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질서의식을 드높이는 데 앞장서자”며 “생명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적극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정부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대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교통사고 사상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중심에 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한 시민단체 및 회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문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장과 정옥희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TBN한국교통방송 인천본부 편성제작국장 등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21명의 교통질서 유공자와 11개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새로운 교통문화 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25년, 20년, 15년, 1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총 9,770명에게 무사고 영년표시장과 휘장도 함께 수여됐다.
식후 행사로 진행된 사진전시회는 주요 교통법규 위반 교통사고 현장사진과 2008년도 도로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에서 입상한 표어·포스터 등 약 40여 점을 전시됐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