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철도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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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철도협력회의 개최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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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간 철도의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례국제회의인 ‘한일철도협력회의’가 지난 27일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돼 30일까지 계속된다.
회의는 지난 2004년 한국에서 제1회 회의가 개최된 이래 양국에서 교차개최돼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철도산업 미래비전의 핵심축을 형성하는 고속철도와 관련한 양국의 건설 및 운영현황에 대해 양국이 발표하고, 국가별 발표주제로서 한국은 ‘화차용 궤간가변대차 기술개발현황’을, 일본은 ‘공항접근철도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은 고속철도와 관련, 2004년 고속철도를 개통 후 불과 3년만에 이용객 1억명을 돌파하고, 현재 하루 이용객 10만명을 초과하는 성공적인 운영실적을 소개한다.
또한 중장거리 수송패턴의 변화, 물류 경쟁력 향상 등 고속철도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KTX시네마, 홈티켓 발권 등 새로운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궤간의 차이가 있는 대륙철도와의 효율적인 연계를 위해 필요한 기술인 ‘화차용 궤간가변대차 기술개발현황’과 관련해서는 현재 우리나라 독자기술의 수준을 소개하고 향후 러시아 등 대륙철도와의 연결방안과 동 기술의 해외진출계획 방향을 소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일철도협력회의가 철도 건설·운영·기술 등 제반분야에 걸친 호혜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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