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학계·산업계·연구기관·지자체 등 유비쿼터스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비쿼터스 서울포럼’ 창립식을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교류를 위해 회원간 상호 네트워킹 구축수단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앞으로 매년 1회 이상의 정기총회 외에 수시로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열어 활동내용을 점검한다.
지난 2일 포럼 창립식에는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미래사회 발전을 위한 인프라 스트럭처(유비쿼터스 시티의 성공적 발전을 위한 다섯 가지 제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시는 지난 2006년 유비쿼터스 서울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교통, 산업, 행정 및 도시관리 등 6개분야별로 비전을 제시했고 지난해는 전담부서인 유티시티추진담당관을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포럼은 앞으로 유비쿼터스 전문가 뿐 아니라 교통, 문화, 디자인 등의 전문가도 지속적으로 영입해 포럼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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