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선 전동차내 공기질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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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선 전동차내 공기질 '양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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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1〜4호선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조사결과

지하철 1〜4호선 전동차내의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법적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서울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의 공기질 측정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4호선은 20년이 넘는 노후역사와 낡은 전동차가 많아 외부 민간기관의 공기질 측정시는 항상 기준치를 넘는 곳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평균 농도는 1호선이 96.4㎍/㎥, 2호선이 88.0㎍/㎥, 3호선이 95.2㎍/㎥, 4호선이 67.9㎍/㎥로, 법적기준치(평상시 200㎍/㎥, 혼잡시 250㎍/㎥)보다 낮았다.

이산화탄소 농도 역시 1호선이 1043.0ppm, 2호선이 1543.3ppm, 3호선이 1321.5ppm, 4호선이 964.0ppm으로, 법적기준치(평상시 2천500ppm, 혼잡시 3천500ppm)보다 낮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동차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전동차 교체 등을 통해 환기량을 대폭 증대시키고 이산화탄소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환기설비가 가동되도록 하는 근본적인 개선책도 함께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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