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카드 결제 비율 벌써 1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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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카드 결제 비율 벌써 10% 돌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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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세째주와 넷째주 주간결제율이 10%대를 넘어서
-카드결제 대중화위해 1만원이하와 일반택시 비중 높여야

택시에서 카드로 결제하는 일이 점차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요금결제의 10건 중 1건이상이 카드로 지불되기 때문이다.

서울택시의 카드결제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스마트카드(사장 김정근)는 최근들어 카드를 장착한 차량의 일주일간 카드결제율이 1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택시카드 결제는 1월 첫주에 3.5%에 불과했으나 6개월만에 두배이상인 10%대를 넘어섰다.
주간 결제율은 6월9〜15일까지 10.5%를 보인데 이어 16〜22일까지도 10.8%로 늘어났다.

결제율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월1일까지 10.3%로 10%대를 넘어섰으나 현충일이 낀 6월2일부터 8일까지 9.7%로 다시 내려앉았었다.

강현택 택시사업단 부장은 “10%대를 안정적으로 넘어선 것은 카드결제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을 넘어서 카드결제 대중화의 발판을 마련한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결제액은 10건 중 7건이상이 1만원 이상이었다.

6월 둘째주 기준으로 1만원이상의 결제비율이 73.8%로 압도적인데 이어 5000〜1만원이 17.6%, 5000원 미만이 8.6%였다.이에따라 카드결제의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1만원 이하의 결제비율을 높여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일반택시보다 개인택시의 결제비율이 높았다.

개인택시는 지난 16일부터 일주간의 결제율이 12.8%로 일반택시의 9.4%보다 3%이상이 많았다. 이는 전주에도 각각 12.6%와 9.1%로 마찬가지 양상을 보여 일반택시와 개인택시의 카드결제비율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스마트카드의 택시카드 결제통계는 서울택시 7만2500대 중 카드기기가 설치된 2만8600대가 대상이며, 이 중 3부제 등을 감안한 평균운행율은 62%(1만7000대)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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