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리수 임금인상 쟁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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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자리수 임금인상 쟁취를”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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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 노조 총회 5개항 투쟁결의문 채택


화물공제 노동조합이 조합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임단협 투쟁 원칙을 설정하는 한편 공제조합 내부의 구조적 문제점 해소를 요구하는 투쟁결의문을 채택, 강경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노동조합(위원장 권혁용)은 지난 4, 5일 양일간 충남 연기군 소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전체조합원 434명중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 만장일치로 ‘투쟁결의문’을 채택했다.
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고유가와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올해는 반드시 두자리수 임금인상률을 달성키로 했다.
또 현재 시․도 이사장에 집중돼 있는 인사권을 대폭 축소, 노사 동수의 인사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는 등 원칙있는 인사시스템 확립을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 요구는 시․도 이사장의 만행으로 이뤄지는 입사 및 승진인사 청탁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와함께 무자비한 순환보직제로 인한 조합원의 고통과 임금손실을 보상하고 무원칙적인 순환보직제를 철회할 것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순환보직자는 연고지로 환원하고 향후 순환보직도 연고지 중심으로 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밖에도 정부의 승인없이 가집행된 예비비의 환입, 금품수수로 얼룩진 연합회장 선거의 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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