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터미널의 운영사인 한터디엔디의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주주변경에 의한 소유권 지분 변화 때문이다.
한터디엔디는 신임대표이사에 김맹수씨(45)가 선임돼 지난 13일 서초동 터미널 사무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한터디엔디의 최대주주 회사인 경안레저산업(주)의 이사다. 경안은 지난달 5일 주식 양수도 계약체결에 따라 대한벌크터미널의 42%지분을 확보, 90%의 주식을 소유하게 됐고 나머지 10%는 상호저축은행 지분이다.
김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9월 주주변경이 있었고 그동안 추진해온 터미널 시설현대화 사업을 위한 특별목적회사가 설립됨에 따라 경영여건의 변화가 있었다”며 “견실한 주주참여에 따라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이 담보되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보다 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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