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위를 전세택시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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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위를 전세택시가 달린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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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 이용하고 있는 한강수상택시를 이달부터는 전세택시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용률 부족을 보이고 있는 한강 수상택시의 활성화 대책으로 현재의 구간 요금제와 병행해 시간제 대선(貸船) 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선 요금제는 수상택시를 전세 내 잠실∼난지 사이의 서울시계 구간을 마음대로 오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요금은 최초 30분간 7만원, 이후 10분당 2만원씩 추가된다. 시는 또 월 8만원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출‧퇴근시 수상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월정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종전처럼 50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시는 아울러 현행 뚝섬~여의도, 잠실~여의도를 각각 운행하는 2개 노선을 잠실→뚝섬→여의도로 통합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대의 운항 간격을 줄이고, 잠실~뚝섬 사이의 강남북 노선이 이어져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어서다. 시는 수상택시 탑승을 위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뚝섬과 여의도 승강장에 자전거 30대를 비치한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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