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가 IT 서비스 부문을 강화한다.
금호그룹 계열의 IT계열사인 아시아나IDT는 오는 2013년 1조원 매출 달성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는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해 담당 임원을 현재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영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1분기까지 외부인력을 25명선을 채용키로 했다. 또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에서 금호계열 IT서비스사업을 수행 중인 ‘옌볜금호연건개발유한공사’에 임원급을 파견, 중국 사업도 본격화한다.
또 조직 체계를 영업과 개발, 운영 등 역할별로 묶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직원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세계적인 IT컨설팅 및 IT서비스기업인 엑센츄어의 교육 방법론을 들여와 2년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토대로 오는 2012년 8000억원, 2013년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대외 매출도 오는 2013년 5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김종호 아시아나IDT 사장은 “금호그룹이 1위를 기록중인 건설(대우건설·금호건설) 분야의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물류 부문의 공급자망관리(SCM)와 RFID사업, 중견·중소 기업의 전사자원관리(ERP) 사업 등 차별화된 분야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