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퇴직연금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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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퇴직연금 컨퍼런스'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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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www.LIG.co.kr, 대표이사 구자준)이 지난 18일 여의도 63빌딩 58층 주피터홀에서 주요 기업고객 재무 및 인사 담당자 100여명을 초청해 ‘퇴직연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퇴직연금 컨퍼런스’는 최근 노동부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하 근퇴법) 개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퇴직연금 제도 변경과 기업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노동부가 발표한 개정안에 따르면 신설사업장은 원칙적으로 퇴직연금제도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고 개별 근로자가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근로자의 제도 선택권 및 기업의 제도운영 폭이 한층 확대 될 전망이다.

이날 ‘퇴직연금 제도개선 방향’ 이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맡은 노동부 근로기준국 퇴직연금복지과 최영범 사무관은 퇴직연금 활성화의 저해요인으로 중간정산 제약으로 인한 근로자의 불편과 노사합의에 대한 사용자의 부담, 복잡한 제도 등을 꼽으며, 향후 근퇴법 개정을 통해 이러한 저해요인들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금융감독원 보험계리연금실 연금팀의 홍영기 수석은 퇴직연금이 장기계약의 특성을 갖는 만큼 사업자 선정 시 전문성과 안정성, 그리고 서비스 제공 능력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퇴직연금 자산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LIG투자증권 서정광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미국 서브프라임 여파로 국내 퇴직연금 자산운용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져 원리금보장상품 선택비율이 80%까지 올라간 상황이라며, 적립금 운용방법에 따라 운용결과인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큼 현재 경기가 회복기인지 둔화기인지에 대한 정확한 상황 판단이 운용방법 선택에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LIG손해보험 장남식 법인영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근퇴법 개정안은 제도 형태의 다양화와 유연화로 요약될 수 있다”며, “퇴직연금과 근퇴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여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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