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제도 개선' 노사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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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제도 개선' 노사 한 목소리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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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9일 여의도서 총력투쟁 결의대회


택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최대 규모의 택시노사 집회가 지난 11월 29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 광장에서 열렸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이하 전택)과 택시연합회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택시근로자 1만5000여명과 사업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제도 개혁법제정 촉구대회’ 개최하고 ▲택시부가세 전액 경감 ▲대중교통법 개정 택시 지원 ▲LPG가격 인하 ▲택시노동자 자녀 학자금 지급 등을 요구했다.

문진국 전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택시부가세 완전 경감, 대중교통육성법 개정 등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은 택시노동자의 염원을 담은 택시제도 개혁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대사에 나선 박복규 택시연합회장은 “택시종사자와 사업자 모두 파탄지경에 내몰리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택시특별법’ 제정과 택시부가세 100% 감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가 반드시 이번 회기에 이들 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택시 노사는 이날 집회를 통해 한계상황에 처한 택시현실을 타개하는데 노사가 합심, 단결하는 모습을 대내외에 보여줌으로써 ‘위기극복의 동반자’라는 관계설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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