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 및 맞춤버스 노선 28개로 확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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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 및 맞춤버스 노선 28개로 확대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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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시간이나 지역에 대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급행 및 맞춤버스의 노선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하반기 노선조정을 통해 급행버스와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각각 4개와 2개가 새로 생기고 통학불편지역에 대한 맞춤버스 노선 2개가 신설되는 등 서울 시내버스 36개 노선이 변경․조정돼 오는 20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이미 고유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탄력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맞춤 및 급행버스 20개 노선을 상반기 노선조정을 통해 신설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르면 일부 정거장을 건너뛰는 급행버스가 상계주공아파트~강남역(8146번), 송파~여의도(8360번), 강동~영등포(8361번), 인천불로동~송정역(6641번)에서 신설돼 운행된다. 이에따라 이 구간을 오가는 버스 이용객들은 이전보다 20~30분 정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서울과 경기도 구간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노선도 2개가 새로 생기고, 출퇴근 직장인과 통학생을 위해 특정시간대만 다니는 맞춤버스도 신설운행된다. 광역버스 급행버스 2개노선은 일산~양재동을 오가는 9711번과 교하신도시~서울역을 운행하는 9714번이며, 맞춤버스 노선은 은평구 갈현동~서대문구청(8774번)과 탄천주차장~개포동(8443번)이다.

아울러 경기도와 서울시를 오가는 407번과 9701번 버스의 굴곡 노선이 직선화되고, 승객이 적은 은평구 갈현동~신촌.서대문구청 구간의 7712번과 7721번이 폐지되는 대신 은평구 수색동과 신사동 지역을 잇는 7740번이 신설된다.

시는 이밖에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에 따른 혼잡을 줄이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경유하는 109번, 708번의 노선을 바꾸는 등 일반버스 노선 15개를 변경했다. 이번 조정안을 버스노선 안내 홈페이지(http://bus.seoul.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양인승 시 버스정책담당관은 “올 상반기에 선보인 맞춤버스와 급행버스 20개 노선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하반기에도 급행 및 맞춤버스 노선 8개를 추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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