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사업의 블루오션 '해외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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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사업의 블루오션 '해외시장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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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남아시아 진출 본격화로 해외사업 가속화
-남아시아팀 신설, 올해 인도 뭄바이와 첸나이 진출계획

‘고속버스 사업의 침체, 해외사업으로 뚫는다.’

중국에 이어 동남아 고속버스 사업에 뛰어든 금호고속이 인도 등 남아시아에 대한 진출을 본격화한다. 금호고속은 이를위해 최근 기존의 해외사업팀과 기획팀을 각각 중국팀과 남아시아팀으로 바꾸는 해외사업 부서의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남아시아팀은 베트남 등 동남아 10개국과 인도 등 7개국을 대상으로 하며, 동남아는 이미 진출한 베트남을 전략적 거점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등이다. 서남아시아는 인도을 비롯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이다.

서남아시아 중에서는 인도을 전략적 거점으로 정해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예정지역은 최근 테러가 발생해 유명해진 뭄바이를 우선적인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고 이어 첸나이 지역이다. 이 지역을 우선적인 대상으로 고려하는 것은 고속도로가 경유하고 있는데다 국내기업도 진출돼 있어 사업여건이 다른 지역보다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동남아는 서남아시아보다는 빠른 진출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의 베트남은 호치민과 하노이에 2개 합자사가 설립돼 11개노선이 운행 중으로, 베트남의 호치민에서 캄보디아의 프놈펜을 거쳐 씨엔립까지 가는 국제노선도 운행하고 있다.

중국팀은 기존 10개지역의 12개 합자사를 관리하며, 신규진출도 함께 맡는다. 금호는 올해 중국에 2개지역의 합자사를 새로 설립할 계획이다. 유성택 이사는 “최근 국내외적인 경영환경을 감안해 진출초기부터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많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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