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의 정시성과 열차운행 횟수, 운행취소율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철도공사에서 제공하는 철도 서비스를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해 6개월 동안 평가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구랍 31일 발표했다.
2006년 90.6%였던 정시성은 올해 조사에서 95.6%로 나타냈고 120.1회였던 열차운행횟수는 129.4회로 늘어났다. 1.7%였던 운행취소율은 올해 조사에서 0.0053%로 향상됐다.
항목별 평가 결과에서는 열차 운행 취소율(99.9점), 매표 대기시간(94.6점), 정시성(82.4점), 열차사상자 수(81.1점) 등은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평균운행속도(55.5점), 교통약자 이용 편리성(52.4점) 등은 낮게 나타났다.
철도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승무ㆍ역무원 서비스가 친절성 83.8점, 대응성 82.1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환승 및 배차 적절성(67.7점), 품질 대비 가격 만족도(64.5점), 쾌적성(73.4점)은 낮게 평가됐다.
차종별로는 KTX가 가장 높고 이어 무궁화호, 통근열차 순으로 나타났다.
역별로는 김천, 대천, 장항, 충주, 하동역이 높았고 나주, 평택, 안양, 임진강, 양도역 등이 낮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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