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선 위 까치집 등을 신고하면 KTX 할인권을 지급하는 코레일의 ‘장애예방 신고자 포상제’가 전차선로 급전장애를 사전 예방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애예방 신고자 포상제’는 ‘전차선’ 1m 이내에 있는 조류 둥지, 공사장 시설물, 나뭇가지, 횡단 전력선 등을 신고받아 포상하는 제도이다.
2007년에 290건 2008년에는 500여건의 신고가 접수·처리돼 전차선로 순회점검에 버금가는 성과를 올렸다.
코레일은 우수 신고사례에 대해 KTX 50%할인권 4매(직원은 2매)를 지급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우수 유공자를 선발·표창해오고 있다. 부상품은 KTX 50%할인권 10매(직원은 배지)다.
신준호 코레일 전기기술단장은 “작년과 올해 톡톡히 효과를 본 만큼 2009년에도 신고·포상제를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며 “코레일 직원과 일반 고객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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