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 및 경기도는 각각 버스정보시스템(BIS)를 운용하고 있지만 시스템간 호환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각 시․도를 오가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도착안내를 버스가 소속된 시․도의 정보만 안내받을 수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간 호환이나 상호연계가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해 기술표준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표준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ITS Korea는 매년 표준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ITS Korea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에 대한 표준화 무료교육을 오는 2월10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자체 공무원과 사업시행 및 관리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2월9일까지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02-573-9367) 받는다.
교육내용은 ITS기술기준과 ITS기반정보관리가 중심내용으로,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강제표준인 기술기준은 버스정보교환과 DSRC를 이용한 ETCS정보교환 등이다. 기반정보관리는 ITS 표준 노드링크 구축 및 관리 등으로 전자지도를 만들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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